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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빨래 빨리 말리는 꿀팁

by 비즈아카이브 2025. 6. 16.

장마철이나 비 오는 날, 빨래가 잘 마르지 않아 곰팡이 냄새가 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아파트 실내나 작은 원룸에서는 환기가 어렵고 햇빛도 없기 때문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되죠. 오늘은 비 오는날 빨래 말리는 꿀팁에대해 안내하려합니다.

 

비 오는 날 빨래 빨리 말리는 꿀팁
비 오는 날 빨래 빨리 말리는 꿀팁

 

이번 글에서는 비 오는 날 빨래를 빠르게 말리는 실전 꿀팁과 함께, 실내 건조 시 유의할 점, 냄새 없이 보송하게 말리는 법까지 총정리해서 소개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로 꽉 채웠습니다.

빨래는 ‘짜는 법’이 절반! 건조 전 준비 단계 꿀팁

빨래를 시작하기 전에, 그리고 세탁이 끝난 직후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건조 시간 단축의 핵심입니다. 실내 건조는 공기의 순환이 어려워 물기가 오래 남기 때문에, 최대한 수분을 제거하는 사전 작업이 중요합니다.

 

● 탈수는 2회 돌리는 게 기본
빨래를 다 한 후, 탈수 과정을 2회 반복하세요. 첫 번째는 일반 세탁기 설정 그대로, 두 번째는 ‘탈수만’ 기능을 이용해 수분을 한 번 더 빼는 방식입니다.

수건, 청바지처럼 두꺼운 빨래일수록 이중 탈수가 효과적입니다.

탈수가 부족하면 빨래의 수분 함량이 높아 건조 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 건조 전 ‘수건 말이기’ 활용하기
젖은 옷을 마른 수건에 말아 꾹꾹 눌러 짜는 방법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두꺼운 옷(니트, 후드티 등)에 적용하면 수분 흡수가 빨라집니다.

탈수 후 바로 수건으로 감싸면 섬유가 손상되지 않아 좋습니다.

 

● 빨래는 널기 전에 ‘털기’ 필수
빨래를 널기 전 한 번씩 힘 있게 털어주는 습관은 건조 시간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옷 사이사이 엉겨 붙은 섬유를 펴주고, 물기가 고이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죠.

TIP: 옷을 말릴 때 최대한 주름 없이, 옷과 옷 사이 간격을 넓게 두는 것이 빠른 건조의 핵심입니다.

실내 건조 최적 환경 만들기: 장소·도구·공기 순환 3박자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때는, 단순히 널어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공기의 흐름, 습도 조절, 공간 확보를 잘하면 훨씬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에는 창문을 무턱대고 열어서는 안 되고, 환경을 전략적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 창문은 ‘닫고’ 제습기 or 에어컨 활용
비 오는 날 창문을 열면 습한 바깥 공기가 들어와 오히려 빨래가 마르지 않습니다.

제습기를 켜두면 공기 중 수분을 제거해 빨래가 빨리 마릅니다.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제습모드(드라이 기능)를 활용하세요.

선풍기와 함께 사용하면 공기 순환까지 가능해 더욱 효과적입니다.

 

● 바람의 방향은 옷에 ‘직접’ 닿도록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옷 방향으로 직접 바람이 가도록 해야 합니다. 천장 쪽을 향하면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효과가 떨어집니다.

포인트: 건조 rack(건조대)의 양쪽 끝에 선풍기 바람이 지나가게 설정하면 옷 전체에 공기 흐름이 생깁니다.

 

● 건조 장소는 ‘통풍 잘 되는 곳’으로 선택
작은 방이나 창고 같은 닫힌 공간은 공기가 정체돼 건조가 느립니다. 빨래는 다음과 같은 장소에서 말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거실, 베란다처럼 넓고 통풍 가능한 공간

화장실은 피하세요. 습기가 이미 많은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냄새 없는 보송한 빨래 만드는 비결: 탈취와 항균 관리

비 오는 날 가장 스트레스 받는 건 빨래에서 나는 눅눅한 냄새입니다. 이는 세균이 옷감 속에 남아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 항균 세제 + 섬유 유연제 활용하기
항균 기능이 있는 세제를 사용하면 세균 번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섬유 유연제는 냄새 제거뿐 아니라 정전기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 베이킹소다 + 식초로 세탁조도 관리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나 세균이 남아 있으면 빨래를 아무리 잘 말려도 냄새가 납니다. 1~2개월에 한 번은 세탁조 클리닝을 해주세요.

베이킹소다 1컵 + 식초 1컵을 넣고 세탁조 청소 코스를 돌리면 좋습니다.

세탁 후 세탁기 문은 반드시 열어 건조시켜야 합니다.

 

● 건조 전 탈취 스프레이 사용하기
시중에 나와 있는 의류 전용 탈취 스프레이는 섬유 속 악취 분자를 분해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두꺼운 옷이나 수건에는 뿌려서 말리면 좋습니다.

TIP: 라벤더 오일이나 레몬 오일을 스프레이에 한두 방울 섞으면 천연 방향제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전 준비 → 환경 설정 → 냄새 예방이라는 세 단계를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장마철에도 뽀송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팁들을 조합해 나에게 맞는 건조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당신의 실내 공간도, 옷장도 이제 눅눅함 대신 보송함으로 가득 찰 수 있습니다.